‘몇 주 걸리나요?’의 답은 샘플부터 해상운송까지의 합계입니다. 각 단계의 현실적 소요를 정리합니다.
리드타임을 물으면 공장은 흔히 ‘생산 기간’만 답합니다. 그러나 실제 조달 리드타임은 샘플 + 소재 확보 + 생산 + 검품 + 운송의 합계입니다. 특히 첫 거래는 샘플 단계가 예상보다 길어지기 쉽습니다. 그리고 한국향 해상 운송은 지중해 → 수에즈 → 인도양 경로로 대략 25~40일로, 중국발(약 1~2주)보다 깁니다. 시즌 계획에는 이 전체 그림을 반영해야 합니다.
브랜드 내부 준비 기간. 사양서가 불완전하면 이후 단계가 모두 밀립니다. 기준: 브랜드 내부 작업(외부 요인 없음)
테크팩 접수 → 소재 수배 → 편직 → 후가공 → 발송. 소재 재고가 있으면 단축됩니다. 기준: 3~4주
한국 브랜드는 평균 1~2회 수정을 거칩니다. 한 라운드당 2~3주가 걸립니다. 기준: 수정 1회당 2~3주
승인 후 정식 발주(PO). 특수 소재(특정 번수·인증 소재)는 조달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. 기준: 1~3주
스타일 수·복잡도·공장 가동 상황에 좌우됩니다. 250~500장 소량 로트는 비교적 짧습니다. 기준: 3~5주(로트·스타일 수에 따라)
출고 전 검품 → 통관 서류 → 메르신 출항 → 부산·인천 도착. 운송은 시즌·루트에 따라 변동. 기준: 운송 약 25~40일 포함
첫 거래(샘플 1~2회 수정 포함)의 현실적인 총 리드타임은 약 14~20주(3.5~5개월)입니다. 사양이 자리 잡은 2회차 이후 반복 발주는 약 8~12주로 단축됩니다. 시즌 전시·발주 시점에서 역산해 발주 타이밍을 잡으세요. 예를 들어 F/W 컬렉션을 9월에 매장·EC에 전개하려면, 첫 거래라면 공장 발주는 늦어도 봄(4~5월)에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. 해상 운송 25~40일을 일정의 ‘마지막 한 단계’로 빠뜨리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.
치수·소재·부자재 사양이 모호하면 확인 왕복이 늘어납니다. 발주 전 사양서를 완성하세요.
유럽 브랜드 성수기와 겹치는 시기에는 생산 슬롯이 빠듯합니다. 생산 일정을 일찍 확보하길 권합니다.
인증 울이나 특정 캐시미어는 입고까지 시간이 걸립니다. 소재 재고 유무를 사전 확인하세요.
연말연시 등 성수기에는 선복 부족이 생기기 쉽습니다. 대체 스케줄을 가진 일정 관리가 중요합니다.